목회철학
멋(眞)있는 교회, 멋(善)있는 성도
하나님과 세상 앞에 아름다운 교회(Ah! 美). (창1:31)
- 부름 받은 공동체
Called Out
Community - 세움 받은 공동체
Called up
Community - 보냄 받은 공동체
Called Into
Community
첫째, 멋(眞)있는 교회 (부름 받은 공동체 Called Out Community)
멋(眞)있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서 그 근원을 가지며, 성령의 일깨우시는 역사(役事)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멋(眞)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신앙과 순종으로 응답하는 부름 받은 하나님 백성 공동체입니다.
멋(眞)있는 교회는 ‘하나님을 찬미하고... 기도에 힘쓰는’(행2:47) 예배를 통해서, ‘사도의 가르침’(행2:42)이라는 말씀 선포를 통하여,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는’(행2:42) 성례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며 그 은혜에 우리는 응답합니다.
1)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우리의 감사의 응답이며, 공동체의 고백인 동시에 하나님과의 거룩한 만남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은 ‘계시된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 ‘기록된 말씀으로 성경’, ‘선포된 말씀으로 설교’이다.
3) 성례전은 세례와 성만찬이다. 세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 백성됨의 고백이다. 성만찬은 ‘성부께 감사’, ‘그리스도의 회상과 재현’, ‘성령의 초대’, ‘성도의 교제’, ‘하나님 나라의 식사’이다.
둘째, 멋(善)있는 교회 (세움 받은 공동체 Called up Community)
멋(善)있는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에서 그 근원을 가지며,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성결을 이루는 것입니다.멋(善)있는 성도란 그리스도의 몸(엡4:12)을 세우는 데 그 초점을 두며, 교육(디다케)와 교제(코이노니아)를 통해 공동체화됩니다.
성령의 능력을 통해 성도 한 사람 한사람이 세워질 뿐 아니라(개인의 성결),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백성 공동체로 세워져 가는 것(공동체의 성결)입니다.
1) 교회 교육은 교회의 모든 것(예배, 말씀, 성례전, 교육, 교제, 선교, 봉사)을 통해 전인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나아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습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교육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 백성 공동체를 세우는 데 있다.
2) 교제는 개인의 신앙적 경험을 넘어서 공동체의 하나님 임재의 경험이라는 구도에서 교회 안의 작은 교회(Ecclesiola in Ecclesia)인 구역, 기관을 증언과 섬김의 장으로 활성화한다.
셋째, 하나님과 세상 앞에 아름다운(Ah! 美) 교회 (보냄 받은 공동체 Called Into Community)
하나님과 세상 앞에 아름다운(Ah! 美) 교회는 하나님 나라 선포와 증거를 위해 부름 받고 세움 받은 공동체가 보냄을 받는 것입니다. 이는 예배, 설교, 성례전, 교육, 교제 중 하나로서의 선교가 아니라, 예배, 설교, 성례전, 교육, 교제의 집약된 표현으로서의 선교입니다.1)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이다. 선교는 하나님 백성 모두가 참여하는 존재 양식이며, 이는 하나님 백성 하나하나가 삶과 역사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자가 됨을 의미한다. 그러기에 선교는 ‘가라!’에 있지 않고 ‘살라!’에 있다. 삶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으로 사는 것이 선교이다.
2) 봉사는 교회의 존재 양식인 선교를 회복하며 교회를 교회되게 한다. 봉사는 하 나님이 신성을 포기하신 ‘성육신 사건’을 통해 성부 하나님의 섬김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그리고 ‘십자가’는 인성을 포기하신 성자 하나님의 섬김이다. 또한 교회로 하여금 성육신과 십자가를 본받아 세상을 섬기도록 권고하시며 충만케 하심은 성령 하나님의 섬김이다. 오늘날 선교는 증언에서 증거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으며, 봉사의 회복은 교회의 선교를 회복하는 것이며, 교회를 교회되게 한다.
